S&P 0.4%, 다우 1.1%, 나스닥 0.9%
워너 인수 포기 넷플릭스는 급등
이란 전운 고조에 유가도 큰 폭 상승

[뉴욕=AP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국 뉴욕 증시는 2월 마지막 거래일인 27일(현지시각) 인공지능(AI)에 의한 산업 재편 우려와 물가 급등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S&P 500 지수는 0.4%, 29.98포인트 하락한 6,878.88로,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1%, 521.28 포인트 하락한 4만8977.92로, 나스닥 종합지수는 0.9%, 210.17 포인트 하락한 2만2668.1 포인트에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인공지능 기반 회사들에 의해 대체될 수 우려가 큰 기업들 주식을 대거 매도했다.
잭 도시 블록 CEO가 인공지능을 활용해 인력을 거의 절반으로 줄인다고 발표한 것이 인공지능에 의한 산업 재편 가능성을 둘러싼 우려를 키웠다.
도시는 “내년 안에 대부분의 기업이 동일한 결론에 도달해 유사한 구조 변화를 단행할 것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블록은 1만 명 이상의 인력 중 4000 명 이상을 해고할 것으로 발표했으며 발표 뒤 주가가 16.8% 급등했다.
인공지능에 의한 파괴적 혁신에 대한 공포가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관련 주식들을 빠르게 매도했으며 트럭 운송 물류와 법률 서비스 등 각종 산업 전반에 서로 다른 산업 전반에 매도세가 확산했다.
고객 관리 소프트웨어 플랫폼 서비스를 하는 세일즈포스의 주가가 전날 예상보다 나은 실적을 발표한 뒤 4% 올랐다가 이날 2.3% 내렸다.
또 소프트웨어 기업들을 사들였거나 돈을 빌려준 사모펀드 주식도 하락했다.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는 S&P 500 종목 중 가장 큰 폭인 8.6% 하락했다. 소프트웨어 산업 대출이 많은 블루 오울 캐피털도 6% 하락했다.
인공지능 관련 수요 덕분에 매출과 이익이 치솟는 기업들의 주식도 내렸다.
앤비디아가 전날 매출과 이익이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으나 이날 4.2% 내렸다.
미국의 도매물가가 지난달 예상치 1.6%를 크게 상회하는 2.9% 오른 것으로 발표되면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금리를 내리지 않을 가능성이 커진 점도 주가 하락을 가속화했다.
반면 워너브라더스 인수를 포기한 넷플릭스의 주가가 13.8% 올랐다.
이란에 대한 미국의 공격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유가가 미국 시장에서 배럴당 2.8% 오른 67.02 달러로 마감했으며 브렌트유는 배럴당 2.4% 상승한 72.48달러를 기록했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3.96%로 하락했다. 국채 수익률은 불안감이 높고 투자자들이 더 안전하다고 간주되는 투자처로 이동할 때 종종 하락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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