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에너지주 약세

CNBC 등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66.0포인트(0.94%) 밀린 4만8996.08에 장을 닫았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EP)500지수는 23.89포인트(0.34%) 빠진 6920.93에 폐장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7.10포인트(0.16%) 상승한 2만3584.27에 거래를 마쳤다.
연초 강세를 보였던 금융주와 에너지주가 각각 1% 이상 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였다. 은행주는 JP모건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등이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고, 에너지주는 엑손모빌, 셰브런, 코노코필립스가 하락을 주도했다.
에너지주 약세와 함께 국제유가도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과도정부가 원유 최대 5000만 배럴을 미국에 넘길 것이라고 언급한 뒤, 공급 증가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글로벌트 인베스트먼츠의 키스 뷰캐넌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원유 가격의 움직임이 크지 않다는 것은 수급 측면에서 시장은 아직 공급이 빠듯해질 단계가 아니라고 확신하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현재로서는 공급 과잉에 빠질 위험이 상당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유가가 하락세를 이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이 상승한 것은 "시장이 미국 경제 성장 전망을 바꾸지 않았다는 뜻"이라고 해석했다. 이어 "지정학적 리스크가 계속 커지고 있음에도 시장은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안일함이 나타나고 있다"며 "그러나 지금은 화약고와 같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다른 업종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방산업체들이 자신의 불만을 해소할 때까지 배당금 지급이나 자사주 매입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힌 뒤 관련주가 하락했고, 대형 기관 투자자들의 단독주택 추가 매입을 금지하겠다고 한 뒤 블랙스톤과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 등 사모펀드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발레로 에너지와 마라톤 페트롤리엄 등 정유주는 강세를 보였다. 베네수엘라 원유 판매가 무기한 지속되고 제재가 완화될 것이란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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