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어 역량이 안산의 힘"…23일 글로벌 교육도시 정책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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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전국에서 고려인과 이주노동자 자녀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경기 안산시를 다국어 역량 중심의 '글로벌 상호문화교육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정책 논의가 시작된다.

이미지 확대 안산시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

안산시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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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 시민연대 사회적협동조합'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조합 카페에서 '글로벌 상호문화교육도시 안산'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안산의 고려인 및 이주 아동 10만여명이 보유한 다국어 잠재력을 도시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산화해 유럽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상호문화도시로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간담회에서는 실질적인 제도 개선 방안이 집중 논의된다.

주요 의제로는 ▲ 이중언어 교사 처우 개선 및 선발 확대 ▲ 다문화 밀집 학교 교사 인센티브 강화 ▲ 학교 밖 고려인 대안학교 준공영제 도입 ▲ 이주 아동 종합 돌봄 체계 구축 등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조합 측은 "상호문화교육 제도가 안착하면 안산이 벨기에 브뤼셀이나 싱가포르와 같은 '유라시아 교육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한 법적·제도적 근거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안산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장, 시의원, 시청 공무원, 기관장, 언론인, 시민사회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hedgeho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11일 08시0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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