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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황수빈]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대구시는 산불 발생 위험을 낮추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탄력적 입산 통제'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가 '경계' 단계로 상향된 데 따른 조치다.
시는 산불 취약도가 높은 샛길 41개 구간을 우선 통제한다. 시민 이용이 많은 주등산로는 개방하지만, 산불진화대와 감시원으로 구성한 '입산 통제 대응단'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위험 요소를 줄일 계획이다.
또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가 되면 샛길 대부분을 통제하고, 산불 확산 우려가 큰 주요 등산로 123곳에서는 부분 통제를 한다.
등산로 통제 구간에는 출입금지 띠와 현수막을 설치해 시민들이 알아볼 수 있도록 하고, 행정예고를 거쳐 블랙박스형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통제 구간 관리와 예방 감시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산불 위기 경보가 내려지면 각 구·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해 시민들이 사전에 내용을 확인하고 자발적 협조를 끌어낼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산불위험 구간 선별적 통제를 통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지만 불편을 줄이고 실효성은 높이는 합리적인 산불 예방정책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eeki@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29일 14시53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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