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사건·사고 없었던 설날…112신고는 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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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간 경찰 31만명 투입…폭력·강도 등 7천921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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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인파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설날인 17일 서울 경복궁이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6.2.17 see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올해 설 연휴 기간 112신고가 전년 동기 대비 8% 넘게 증가한 것으로 18일 집계됐다.

경찰청은 '설 명절 특별치안대책' 기간인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112신고가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면서 "대형 사건·사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고속도로 교통량은 하루 평균 563.8만대로 전년 대비 22.6% 늘었다.

경찰청은 전국 치안 현장에 기동대, 지역경찰, 기동순찰대, 형사, 교통경찰 등 경찰관 31만621명(연인원 기준·하루 평균 3만1천62명)을 집중 투입했다.

강력범죄 대응을 위해 야간 형사 인력을 평시 대비 43.1% 증원하기도 했다. 그 결과 폭력, 강·절도 등 범죄 피의자 7천921명을 검거했다.

주로 집회·시위에 동원되던 기동대는 하루 평균 3천40명(38개 부대)을 배치해 범죄 취약지역, 다중운집 장소를 중심으로 순찰 등에 나섰다.

아울러 범죄예방진단팀(CPO)을 중심으로 관계성 범죄 재발 우려 대상자 2만259명에 대한 사전 모니터링을 하고, 고위험군 4천306명에 대한 집중 관리에 나섰다.

범죄 취약요소 3천304곳을 점검·개선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산불 현장, 지역 축제, 공항·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테러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 활동을 강화했다고 경찰청은 밝혔다.

경찰청은 "31만명의 경찰력을 현장에 집중 투입해 대형 사건·사고 없는 안정적 치안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예방 중심 치안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dhle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18일 15시31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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