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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총연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미주한인회총연합회(이하 미주총연)는 최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서정일 제31대 총회장의 취임식을 열어 집행부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15년 만에 치러진 경선을 통해 연임에 성공한 서 총회장은 "갈등과 분열을 끝내고 하나로 나아갈 때"라며 "270만 미주 한인동포를 대변해 재정 기금 확대, 재외선거 제도 개선, 이중국적 연령 하향 등 한인 동포들의 권익 보호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57년 전 미국으로 이주한 그는 시카고 등에서 '한국장의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부동산 투자개발회사인 JP 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의 대표를 맡고 있다.
시카고 한인회장 한미장학재단 이사, 한인정치발전협회 부회장, 미주총연 이사장, 평통 19기 미주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1977년에 창립된 미주총연은 산하에 8개 광역연합회와 180여개 지역 한인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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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한인회 제공]
지난 6일에는 브라질 상파울루 소재 K-스퀘어에서 연임에 성공한 김범진 제39대 브라질한인회장 취임식이 열렸다.
김 회장은 취임식에서 "투명성, 소통, 책임감 그리고 인간적인 따뜻함을 바탕으로 회장직을 수행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우리 뿌리를 소중히 여기고 정체성을 더욱 굳건히 하여 다음 세대를 위한 더 나은 미래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1974년생인 그는 파라과이 칠레를 거쳐 1981년 브라질로 가족 이민을 왔다. 상파울루대 법학학사와 미국 미시간대 MBA를 취득했고, 브라질 연방하원, 상파울루시의회, 포아시청 등에서 의원 보좌관, 시장 비서실장으로 20여년 근무하며 다수의 브라질 정치인과 협력해 공공정책과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이끌어왔다.
지난달 15일에는 칠레 수도 산티아고 소재 칠레한인회관에서 하상욱 제26대 칠레한인회장 취임식이 열렸다.
하 신임회장은 칠레국립대 법대를 졸업하고 스페인 마드리드법대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칠레 한인 변호사 1호로 스페인, 에콰도르 변호사 자격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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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한인회 제공]
지난달 9일 미얀마 양곤 소재 코리아센터에서는 서원호 제19대 한인회장 취임식이 열렸다. 전 미얀마한인봉제협회장으로 봉제회사인 서호그룹을 운영하는 서 회장은 "한인회와 공관이 긴밀히 소통해 동포들이 안정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미국 워싱턴DC, 버지니아, 메릴랜드, 웨스트버지니아를 포함하는 미주동중부한인회연합회는 최근 총회를 열어 서재홍 전 미국 메릴랜드한인회장을 연합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 제2도시인 제다에서 한식업을 하는 강대옥 수라 대표가 제28대 사우디 제다·서부지역한인회장으로 취임했다. 1970∼1980년대 중동 개발 붐이 일었을 때 한국 근로자가 대거 진출했던 제다에는 한인 2천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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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제다·서부지역한인회 제공]
한편, 최근 제54대 홍콩한인회장에 당선된 문익생 전 홍콩한국토요한국학교 교장은 오는 3월 1일부터 임기 2년의 회장 업무를 시작한다.
이밖에 미국 동남부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제5대 회장에 신동준 회장이 지난 7일 취임했고, 미얀마 한인상공회의소는 지난달 19일 양곤에서 총회를 열어 신임회장으로 조현호 감사를 선출했다.
wakaru@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19일 15시0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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