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의 창] 재외동포의 의미와 가치, 초등 교과서에 실린다

2 hours ago 2

초등 6학년 도덕 교과서에 동포 개념·현황·역할 수록

이미지 확대 동포청, 초등 교과서에 재외동포 수록

동포청, 초등 교과서에 재외동포 수록

[동포청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2026년부터 사용되는 초등학교 6학년 도덕 국정교과서에 재외동포 관련 내용이 수록됐다고 3일 밝혔다.

해당 내용은 '통일 한반도의 어느 날' 단원 85쪽에 '재외동포와 함께 통일로 걸어요'라는 제목 아래 재외동포의 개념과 현황 및 역할을 학생 눈높이에 맞추어 소개하고 있다.

교과서에는 재외동포가 대한민국과 세계를 잇는 소중한 일원으로서, 우리나라와 거주국 간 우호·교류 증진에 큰 역할을 해왔으며 통일을 함께 준비하는 동반자라는 점이 담겼다.

이번 교과서 수록은 재외동포에 대한 국내 인식 수준이 여전히 충분하지 않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동포청은 초등학교 시기부터 재외동포에 대한 이해 및 포용적 시각을 기를 필요가 있다고 보고, 개청 이후부터 재외동포 관련 콘텐츠의 교과서 반영을 위해 교육부, 학계 인사, 교사, 전문가 등과 협의해 왔다.

또한 '찾아가는 재외동포 이해교육'을 초중고와 대학 등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국가인재원과 협업해 공무원 대상 이러닝 콘텐츠 '재외동포의 이해와 모국기여'도 개발했다.

김경협 청장은 "학교 현장에서의 재외동포 이해교육은 미래 세대가 대한민국 공동체를 더 넓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금번 교과서 수록과 이해교육 시행으로 학생들이 전 세계 재외동포를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동반자로 인식하고, 다양성과 연대를 존중하는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포청은 다음 교육과정 개정 시, '교육과정 총론'과 '성취기준' 등에 '재외동포 관련 내용'이 반영되어, 국내 초중고 교과서에 재외동포 관련 콘텐츠가 추가로 수록될 수 있도록 지속해 노력할 계획이다.

wakaru@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3월03일 16시24분 송고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