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시행…250마리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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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간 갈등 해소…시민·동물이 공존하는 문화 조성

이미지 확대 늘어나는 길고양이…중성화 사업 추진(CG)

늘어나는 길고양이…중성화 사업 추진(CG)

[연합뉴스TV 제공]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점차 증가하는 길고양이로 인한 주민 불편과 민원을 해소하고, 시민과 동물이 공존하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길고양이 개체수 증가로 발생하는 발정 시기의 울음소리, 음식물 쓰레기 훼손 등 각종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심지나 주택가에서 자연적으로 번식해 살아가는 길고양이를 대상으로 개체수 조절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주택가 등 서식지에서 고양이를 포획한 뒤 지정 동물병원에서 중성화 수술을 하고, 수술 후 포획 장소로 다시 방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총 250마리를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3일부터 동물보호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고양이 포획 틀 대여도 함께 운영한다.

박현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통해 무분별한 개체수 증가를 예방하고 시민 불편을 줄이는 한편 사람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성숙한 지역 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3월03일 09시27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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