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도시 토아마시나 피해 집중…주택 90% 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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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론 게자니가 강타한 11일(현지시간) 마다가스카르 항구도사 토아마시나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아프리카 동쪽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에 사이클론(인도양 열대성 폭풍)이 덮쳐 최소 31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으며 36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로이터·DPA 통신 등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다가스카르 국가위험재난관리청(BNGRC)은 이번 사이클론 '게자니'로 인해 마다가스카르 제2 도시인 토아마시나가 피해가 가장 컸다고 밝혔다.
북동부 항구도시인 토아마시나와 인근 지역에서만 29명이 사망했으며, 이 지역 주택 90%가 손상된 것으로 파악됐다.
곳곳에서 주택 지붕이 날아가거나 담벼락이 무너졌고 통신망과 전선도 끊겼다고 당국은 전했다.
전국적으로 게자니 피해 주민은 모두 25만명으로 파악된다고 BNGRC는 전했다.
게자니는 세력이 가장 강성했을 때 풍속이 평균 시속 185㎞에 달했으며 순간 최대 풍속은 시속 270㎞를 기록했다.
다만 게자니는 이날 오전 내륙으로 이동하면서 시속 100㎞ 정도로 세력이 약화했으며 이날 밤 마다가스카르를 벗어날 것이라고 기상 당국은 전했다.
마다가스카르가 있는 인도양 서남부에서는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평균 12개 정도의 사이클론이 발생해 피해를 준다.
게자니는 올해 마다가스카르에 상륙한 두 번째 사이클론이다.
열흘 전에도 사이클론 '파이티아'가 마다가스카르를 지나며 14명이 숨지고 3만1천명 이상 이재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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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론 게자니가 강타한 11일(현지시간) 마다가스카르 항구도사 토아마시나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ra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12일 03시57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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