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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2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광주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6.2.2 [민형배 의원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ch80@yna.co.kr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은 5일 "재계가 결단한 300조 지역 투자 계획 중 200조원을 호남에 집중 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 의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지역 투자 계획은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고른 성장'에 화답한 시의적절한 결단"이라며 "기계적 균형이 아니라 호남에 대한 파격적 투자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 3분기 수도권과 동남권, 충청권이 모두 성장할 때 호남권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1.2% 역성장을 기록하는 등 호남 홀대가 수치로 증명되고 있다"며 "국내 1천대 기업 중 145곳이 영남에 포진했지만, 호남은 32곳에 불과해 5대 1의 격차는 현재 진행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매일 38명의 청년이 호남을 떠나고 21년 만에 광주 인구는 140만명 선이 무너졌다"며 "절박한 소멸 위기 앞에서 '전남광주 행정통합'이라는 마지막 승부수가 성공하려면 압도적 성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과 에너지, 반도체 등 호남이 닦아온 미래 산업 토대와 풍부한 재생에너지 잠재력 위에 200조원이 투입된다면 호남은 대한민국 경제를 떠받치는 강력한 성장 엔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류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FKI) 회장은 전날 이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주요 10대 그룹이 향후 5년간 270조원 규모, 재계를 합쳐 300조원 규모를 지방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n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05일 10시36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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