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트럼프, 미군 동원 포함 그린란드 획득 방안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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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미국 백악관은 그린란드를 획득하기 위해 미군 활용 등을 포함한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지난해 11월 12일(현지 시간) 백악관 정례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2026.01.07.

[워싱턴=AP/뉴시스]미국 백악관은 그린란드를 획득하기 위해 미군 활용 등을 포함한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지난해 11월 12일(현지 시간) 백악관 정례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2026.01.07.

6일(현지 시간)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CNN,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보낸 성명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 획득이 미국 국가 안보 최우선 과제임을 분명히 밝혀왔으며, 이는 북극 지역에서 적대국을 억제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팀이 "이 중요한 외교 정책 목표를 추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물론 언제나 최고사령관이 활용할 수 있는 선택지 중 하나는 미군을 활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취임 이래 그린란드에 대한 미국의 관할권을 계속해서 주장했다. JD 밴스 부통령은 지난 3월 그린란드 미군기지를 방문해 덴마크가 그린란드에 과소 투자하고 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그린란드는 인구가 적고 민주적으로 통치되는 덴마크령으로, 북미와 가깝고 특히 핵심 광물을 비롯한 자원이 풍부하다. 면적 또한 거대해 트럼프가 존경하는 포크와 매킨리식 영토 확장을 떠올릴 수 있는 몇 안 되는 대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4일 덴마크 총리는 그린란드는 매물이 아니라며 트럼프에게 위협적인 발언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만약 트럼프가 병합을 강행할 경우, 베네수엘라 때보다 훨씬 큰 국내외 역풍에 직면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유럽연합(EU)과 프랑스 등 일부 유럽 국가들도 덴마크 및 그린란드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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