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동남권 '푸드테크' 연구 거점 추진…민간 전문가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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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미래산업 디스커버리 심포지엄

[부산대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대학교가 차세대 먹거리 산업인 '토탈푸드테크(Food-X)' 분야에서 동남권 연구·교육의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산학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부산대 식품공학과는 최근 '삼진어묵'의 혁신을 이끈 삼진식품 박용준 대표이사와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솔루션연구소 송계영 소장(상무)을 겸임교수로 임용했다고 30일 밝혔다.

박 대표는 어묵의 고급화와 세계화를 주도한 경영 노하우를, 송 상무는 30여년간 가전 연구·개발(R&D)를 이끈 엔지니어로서의 기술 비전을 학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부산대 RISE 사업단과 PNU-KMI 공동연구센터는 지난 15일 그랜드조선 부산 호텔에서 '2026 푸드테크 미래산업 디스커버리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와 연계해 부·울·경 권역의 해양자원과 식품·바이오 산업을 기반으로 한 미래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기계공학, 약학, 식품영양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기반 제조공정 혁신, 스마트 식품가공, 고부가가치 식품소재, 개인맞춤형 소재 평가 등 '푸드테크 전 주기' 기술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김선범 부산대 식품공학과장은 "이번 심포지엄과 겸임교수 임용은 연구-교육-산업 협력을 한 단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장 전문가의 경험을 교육에 접목해 실무형 인재 양성을 체계화하고, 지역 산학연과 함께 푸드테크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cch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30일 09시1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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