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실적 서프라이즈' LS일렉트릭 목표가 대폭 상향

3 weeks ago 5

이미지 확대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 2025'의 LS일렉트릭 부스를 둘러보는 관람객들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 2025'의 LS일렉트릭 부스를 둘러보는 관람객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삼성증권[016360]은 LS일렉트릭[010120]에 대한 목표주가를 40만원에서 60만8천원으로 대폭 상향했다고 28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영수 산업재팀 팀장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을 15% 상회했다. 중국 자회사 구조조정과 충당금 환입 등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컨센서스(시장평균전망치)를 32% 상회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기에 북미 관세 비용까지 일회성으로 간주할 경우 4분기 실적은 사실상 서프라이즈"라면서 "전력 인프라 부문의 매출과 수익성이 동반 개선된 덕분"이라고 짚었다.

한 팀장은 LS일렉트릭의 2025년 수주 3조7천억원 중 약 1조원이 데이터센터와 관련돼 있으며 대부분 수출 물량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데이터 센터 관련 수출 수주 확대는 두 가지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첫 번째는 새 영역에서의 납품 경험 확보이고 두 번째는 단기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다"라고 말했다.

데이터센터 수출 프로젝트는 대부분 납기가 짧고 수익성이 우수하다는 이유에서다. 따라서 작년도 집중적으로 수주한 데이터 센터 수출 프로젝트는 대부분이 올해 매출에 반영될 것이라고 한 팀장은 내다봤다.

한 팀장은 "4분기 호실적과 데이터센터 관련 수주 확대를 반영해 올해 이익 전망을 22% 상향하고 목표 밸류에이션도 2026년 주가수익비율(P/E) 35배로 상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가가 단기에 급등하면서 국내외 경쟁사 대비 단기 밸류에이션 부담도 상승했으나, 장기로는 경쟁사 리레이팅(재평가)과 이익 성장을 통해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면서 "조정시에는 매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게 타당하다"고 조언했다.

LS일렉트릭의 현 주가는 전일 종가 기준 53만7천원을 나타내고 있다.

hwangc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28일 08시08분 송고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