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에 MIT 센서블 시티 랩 '서울연구소' 개소…도시문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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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네 번째·아시아 첫 번째 공간…서울AI재단과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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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AI재단-MIT 센서블시티랩 연구 협약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도시 문제를 연구하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의 인공지능(AI) 연구소가 서울에 생겼다.

서울AI재단은 마포구 상암동에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문제 AI 연구기관인 'MIT 센서블 시티 랩'의 '서울연구소'가 출범했다고 4일 밝혔다.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 위치한 이곳은 MIT 센서블 시티 랩이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세운 공간이다. 아시아 첫 번째 MIT 도시 문제 연구소이자 전 세계 기준으로 보면 네 번째 글로벌 연구소다.

MIT 센서블 시티 랩은 센서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시를 이해하고 스마트시티, 건축환경 등에 영향을 미치는 디지털 기술을 연구하는 기관이다.

서울연구소의 공식 명칭은 'MIT 센서블시티 서울'로, 서울AI재단은 이 연구소를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MIT 센서블 시티 랩과 협약을 맺었다.

서울AI재단은 향후 MIT 센서블 시티 랩과 협업해 교통, 환경, 안전, 공간 활용 등 도시의 핵심 문제를 해결하는 실증 중심 도시 AI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책·데이터·현장 경험을 반영한 '서울형 어반 AI 모델'을 구축, 연구 성과와 방법론을 유사한 인구·사회문제를 겪는 세계 도시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전날 열린 개소식에는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카를로 라띠 MIT 센서블 시티 랩 소장, 정재연 삼성전자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력으로 도시 AI 분야 글로벌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서울이 AI 기반 도시 혁신을 선도하는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s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04일 06시0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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