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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기상이변으로 빈번해진 강풍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강풍 대비 안전관리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강풍 대책은 태풍이나 풍수해 대책의 일부로 운영됐지만, 구는 최근 10년 동안 기상청 특보를 분석한 결과 서울에 매년 강풍주의보가 반복되고 특히 겨울철과 초봄에 빈번하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
2017년부터 올해까지 서울에 발효된 총 45건의 강풍특보(주의보·경보) 가운데 55.6%인 25건이 1∼4월에 집중됐다.
서대문구의 강풍 대비 안전관리 추진 기간은 매년 11월 15일부터 이듬해 4월 14일까지며 옥외광고물 떨어짐, 공사장 가설물과 수목의 쓰러짐 등 강풍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구는 강풍에 취약한 태양열판, 현수막과 간판 등 옥외광고물, 건축공사장 가설물, 재개발·재건축 등 개발구역 시설물, 대형 노후 가로수를 집중 점검한다.
강풍주의보나 강풍경보가 발령되면 단계별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사고가 발생하면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을 통해 소방서·경찰서와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긴급 복구와 인명 피해 예방에 집중한다.
강풍 피해가 확산하면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13개 실무반별로 시설 응급 복구, 지원 방안 마련, 체계적 사후 관리 등을 맡는다.
이성헌 구청장은 "강풍은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주기적 재난 유형"이라며 "이에 선제적 예방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안전사고 제로(Zero) 서대문'이 더욱 공고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jae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12일 11시11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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