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츠] 1천만원 송금할 뻔…70대 노린 '로맨스 스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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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금 투자를 권유하는 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에 속아 1천만원을 잃을 뻔한 70대 할머니가 은행 직원과 경찰의 설득으로 피해를 면했습니다.

3일 전북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오전 9시쯤 익산의 한 농협 지점 직원으로부터 '정기예금을 찾는 할머니의 SNS 대화 내용이 이상하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확인한 결과 70대 A씨는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에게 SNS로 전달받은 계좌번호로 대출금과 예금 등 총 1천만원을 보내려 했습니다.

A씨 SNS에선 '(금에) 투자해서 50억원을 벌어볼 생각이 있는지 궁금하다', '내 사랑을 이해하나', '결제가 완료되면 금을 배송해 줄 예정'이라며 입금을 요구하는 상대방 대화 내용이 확인됐습니다.

상황을 파악한 경찰은 A씨에게 로맨스 스캠인 것 같다고 설명했지만, 지적장애를 가진 A씨는 이 같은 사기 수법을 이해하지 못하고 계속 송금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경찰과 은행직원이 30분 가까이 A씨를 설득한 끝에 결국 피해를 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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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03일 17시4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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