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전환 2주년 앞둔 iM뱅크, 지역은행서 전국구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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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영업망 확대…작년 경영실적 역대 최대, 주가 고공행진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시중은행 전환 2주년을 앞둔 iM뱅크가 전국 영업망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자산 건전성을 확보하는 등 시중은행으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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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iM뱅크에 따르면 2024년 5월 시중은행 전환 이후 같은 해 7월 강원에 원주지점을 개설한 것을 시작으로 천안·청주 등 충청권, 경기 동탄과 서울 마곡·역삼 등 수도권까지 신규 점포를 잇따라 열었다.

올해도 지점이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로 점포를 개설할 계획이다.

단순히 점포 수를 늘릴 뿐만 아니라 퇴직한 베테랑 은행원을 고용하는 'PRM'(기업영업전문인력)이나 영업활동에 특화된 '1인 지점장'을 통해 금융 소외 지역 등에 고객 맞춤형 편의도 제공한다.

iM뱅크는 지난해 당기 순이익 3천895억 원을 기록했다. 2024년 332억 원이었던 비이자이익은 지난해 879억 원으로 164.8% 늘어 수익원 다변화에도 성과를 냈다.

대손충당금은 2024년 대비 525억 원(15.1%) 감소한 2천949억 원을 기록했다. 대손충당금 전입비율(CCR)은 0.50%로 2024년보다 0.09%포인트 하락해 시중은행 수준의 안정성을 보였다.

그 결과 작년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7.34%, 보통주 자본비율(CET1)은 15.40%를 기록하며 2024년 대비 각각 0.71%포인트, 1.08%포인트 상승했다.

주가는 최근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iM금융지주 주가는 지난 10일 한국거래소(KRX) 종가 기준 주가가 1만8천510원을 기록하며 2011년 5월 지주사 창립 이래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13일에는 2만80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시가총액은 3조3천억원을 돌파했다.

강정훈 은행장은 "iM뱅크가 올해는 '금융을 바꾸는 금융 퍼스트 무버(1st MOVER)'로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며 "자금이 생산적 분야로 흘러가도록 유도하는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춰 주도적인 역할을 하면서 지속 가능한 성과를 창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iM뱅크는 2024년 5월 지방은행 중 최초로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받으며 32년 만에 탄생한 국내 7번째 시중은행으로 이름을 올렸다.

msh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18일 08시31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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