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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본부세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본부세관과 경기 고양특례시는 장항습지에 서식하는 야생 동물의 생태 환경을 지원하고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인천세관은 압수한 농산물 가운데 야생동물 먹이로 쓸 수 있는 품목을 선별해 고양시에 무상 인도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받은 농산물을 관리하며 장항습지에서 야생동물 먹이 주기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세관은 앞서 지난해 1월과 12월 검은콩과 녹두 등 압수한 농산물 총 31t을 고양시에 기증했으며, 이 같은 기증을 정례화하고자 협약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으로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양측은 기대했다.
고석진 인천본부세관장은 "협업을 통해 압수 물품 폐기 비용을 절감하고 생태계도 보호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약이 지속 가능한 협력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협약은 장항습지의 생태 보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가 추진 중인 드론 기반 철새 먹이 공급과 연계해 효율적인 생태 보전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chams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25일 08시5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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