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대 첫 정규 졸업생 배출…대부분 대학원 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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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 30명·석사 10명·박사 1명…정부, 연구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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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대 전경

[나주시 제공]

(나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에너지 특화 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가 2022년 개교 후 첫 정규 학사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 대부분은 국가 에너지 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를 이어가기 위해 대학원 진학을 결정했다.

켄텍은 27일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본교 대강당에서 학위수여식을 열고 박사 1명, 석사 10명, 1기 정규 학사 졸업생 30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학위수여식에는 졸업생과 학부모, 더불어민주당 신정훈(전남 나주·화순) 국회의원,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 하정우 인공지능(AI)미래기획수석, 김영록 전남도지사, 윤병태 나주시장, 김동철 한전 이사장, 윤의준 초대 총장, 박진호 총장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하정우 수석은 축사를 통해 "정부가 에너지 대전환을 차질 없이 추진해 여러분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후원자가 돼 함께할 것임을 약속한다"며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강조했다.

1기 학사 졸업생 30명 중 27명은 켄텍 대학원에 진학해 에너지 분야 연구를 계속한다.

1명은 서울대 대학원에 진학해 이공계열 연구를 이어가며 2명은 관련 분야 연구 또는 취업을 고심 중이다.

지난해 8월 조기 졸업한 학사 5명도 켄텍 대학원(3명)과 서울대 대학원(2명)에 진학해 에너지 융합 연구 등을 하고 있다.

켄텍 대학원은 에너지AI, 에너지신소재, 차세대 그리드, 수소에너지, 환경·기후 기술, 원자핵에너지 등 에너지 분야를 아우르는 연구 분야로 이뤄져 있다.

졸업생 대부분은 에너지 특화 연구 환경 속에서 학부연구생으로 활동하며 진로를 구체화했다고 입을 모았다.

등록금 지원, 생활지원비, 연구·학습 기자재 지원 등 안정적인 연구 여건 역시 대학원 진학의 주요 이유로 꼽혔다.

이날 기후부 장관상을 수상한 최우수 성적자 김수홍씨와 초대 학생회장 장현규씨 역시 석박사통합과정을 택했다.

김수홍씨는 "1기로서 끝까지 학교에 저를 맡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켄텍 대학원에서 연구 역량을 터득해 학계·산업계·연구계를 모두 아우르는 교수형 인재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박진호 총장직무대행은 "글로벌 에너지 과제 해결이라는 소명을 안고 태어난 켄텍의 졸업생들이 학부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에너지 미래를 만들어가는 주역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27일 11시11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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