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레이 영상이 깨끗해 졌어요"…AI가 바꾼 의료 현장[빠정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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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웍스, AI 기반 동영상 노이즈 제거 기술 '노이즈엑스 라이브'

딥러닝 기반 노이즈 저감 기술…'정지영상'서 동영상으로 고도화

[서울=뉴시스] 뷰웍스가 지난해 12월 '북미영상의학괴(RSNA) 2025'에서 동영상 엑스레이 딥러닝 기반 노이즈 저감 솔루션 '노이즈엑스 라이브(Noise-X Live AI)'를 처음 선보이며 이목을 끌었다. (왼쪽부터)영상처리 전, 기존 영상처리 적용, 노이즈엑스 라이브 사용. (사진=뷰웍스 제공) 2026.01.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뷰웍스가 지난해 12월 '북미영상의학괴(RSNA) 2025'에서 동영상 엑스레이 딥러닝 기반 노이즈 저감 솔루션 '노이즈엑스 라이브(Noise-X Live AI)'를 처음 선보이며 이목을 끌었다. (왼쪽부터)영상처리 전, 기존 영상처리 적용, 노이즈엑스 라이브 사용. (사진=뷰웍스 제공) 2026.01.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국내 의료·산업용 영상솔루션 전문기업이 지난해 12월 열린 북미영상의학회 'RSNA 2025'에서 이목을 끌었다. 그 중심에는 동영상 엑스레이 딥러닝 기반 노이즈 저감 솔루션이 있었다.

31일 영상진단 업계에 따르면 동영상 엑스레이의 노이즈 제거에 대한 수요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적용 분야인 투시조영 촬영술은 X선을 연속적으로 방사해 인체 내부를 실시간으로 관찰하는 영상 진단법으로, 특성상 정지영상에 비해 낮은 방사선량으로 여러 장면을 촬영하므로 노이즈가 짙게 발생하게 된다. 이런 환경에서는 방사선량을 낮출수록 영상 노이즈가 증가하는 구조적 한계가 존재하며, 환자와 방사선사의 안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병·의원과 엑스레이 시스템 제조기업을 중심으로 디노이징(Denoising) 기술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투시조영 촬영술은 X-선을 연속적으로 방사 인체 내부를 실시간 동영상처럼 모니터로 관찰하는 영상 진단법이다. 위, 대장, 비뇨기계 등 소화기 및 비뇨기 계통 검사, 정형외과 수술, 통증의학과 척추신경 치료, 연하검사, 혈관조영 검사 등에 주로 사용된다.

앞서 소개한 'RSNA 2025'에서 이목을 끈 솔루션은 의료·산업용 영상솔루션 전문기업 뷰웍스가 선보인 '노이즈엑스 라이브(Noise-X Live AI)'이다.

노이즈엑스 라이브는 뷰웍스가 자체 개발한 딥러닝 기반 노이즈 저감 기술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려, 실시간 동영상 엑스레이 촬영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면 고도화한 솔루션이다. 투시조영 촬영술의 전 과정에서 프레임별 노이즈 제거 기능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정확한 진단을 돕는다.

인공신경망을 활용해 실제 노이즈 패턴을 학습시켰으며, 노이즈 제거 시 영상 지연(lag)을 최소화해 영상 전 과정에서 선명하고 안정적인 이미지를 제공한다. 또한 모든 프레임에서 일관된 화질을 유지 정확한 진단과 효율적인 워크플로우를 지원한다.

기존에 동영상 엑스레이에 활용된 노이즈 저감 솔루션은 연속된 다수 프레임을 중첩·평균화하는 방식이었다. 촬영 초반부 충분한 프레임 데이터가 누적되기 전까지 뚜렷한 저감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웠고, 데이터 누적에 따라 고스팅(Ghosting)으로 불리는 잔상과 지연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었다.

노이즈엑스 라이브는 인공신경망 기반으로 임상 환경에서 발생하는 노이즈 패턴을 사전에 학습해 첫 프레임부터 노이즈 저감 구현이 가능하다. 또한 경량화 알고리즘 적용 및 영상 지연을 최소화해 연속된 촬영, 동적인 부분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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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선량 환경에서도 영상의 선명도를 유지해 시술 중 정확한 판단을 돕고, 반복 촬영에 따른 피폭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특히 실시간 투시 영상 특성에 맞춰 프레임 단위로 노이즈를 처리함으로써, 시술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움직임이나 구조 변화를 보다 안정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영상 처리시 노이즈 제거 강도를 파라미터로 실시간 조정함으로써 사용자의 편의성과 환경에 맞는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또한 시스템 메이커들이 별도의 디노이징 솔루션을 마련하거나 자체 구축할 필요 없이, 뷰웍스로부터 디텍터(하드웨어)와 인공지능(AI) 진단보조 기능이 포함된 소프트웨어를 함께 공급받을 수 있다.

회사 측은 "지난 2024년 3월에 유럽영상의학회(ECR)에서 처음 공개된 기존 정지영상용 노이즈엑스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라며 "후속작인 노이즈엑스 라이브 역시 RSNA 2025에서 호평을 받으면서 여러 고객사가 테스트 의향을 밝혀왔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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