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日 금리인하 관측 후퇴에 1달러=155엔대 전반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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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日  금리인하 관측 후퇴에 1달러=155엔대 전반 하락 출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20일 일본 1월 소비자물가 지수(CPI) 둔화로 조기 금리인상 관측이 후퇴하면서 엔 매도, 달러 매수 선행으로 1달러=155엔대  전반으로 소폭 내려 출발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55.01~155.03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05엔 밀렸다.

이란 정세가 긴박해짐에 따라 달러 매수가 유입하는 것도 엔화에 부담을 주고 있다.

1월 CPI는 신선식품을 제외한 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0% 올라 상승률이 전월 2.4%에서 감속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이란에 대한 군사행동과 관련해 "앞으로 열흘 사이에 분명해 진다"고 밝혔다.

미국이 이란에 대해 군사작전에 나선다는 경계감에서 운용 리스크를 피하려는 달러 환매수가 들어오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46분 시점에는 0.19엔, 0.12% 내려간 1달러=155.15~155.16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20일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전일에 비해 0.25엔 하락한 1달러=155.00~155.10엔으로 시작했다.

앞서 19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사흘째 속락, 18일 대비 0.20엔 떨어진 1달러=154.95~155.05엔으로 폐장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향후 추가 금리인하에 신중해진다는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우세를 보였다.

스티븐 마이런 연준이사는 19일 인터뷰에서 최신 고용 관련 지표가 미국 노동시장이 상정한 이상으로 견조함을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마이런 이사는 “지난해 12월에 생각했던 만큼 연준이 대폭적인 금리 인하를 단행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에 시장에선 "연준이 연내 2차례 금리인하를 단행한다는 시나리오가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20일 엔화는 유로에 대해 오르고 있다. 오전 9시45분 시점에 1유로=182.58~182.60엔으로 전일보다 0.28엔, 0.15% 상승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내리고 있다. 오전 9시45분 시점에 1유로=1.1767~1.1769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33달러, 0.27%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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