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회의를 이틀 앞둔 13일 국고채 금리가 환율 상승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모든 구간에서 일제히 상승했다.
국채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여 금리 상승은 곧 약세장을 뜻한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3bp(1bp=0.01%포인트) 오른 연 3.003%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412%로 2.0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3.0bp, 1.2bp 상승해 연 3.242%, 연 2.841%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373%로 2.9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3.5bp, 3.2bp 상승해 연 3.275%, 연 3.173%를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1만2천538계약 순수하게 팔아치워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10년 국채선물은 1천241계약 순매수했다.
원/달러 환율은 9거래일째 상승세를 지속하며 1,470원대로 올라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5.3원 오른 1,473.7원으로 집계됐다.
엔화 약세가 환율 상승의 주요 배경으로 꼽혔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3시26분께 158.962엔까지 올라 159엔을 위협하며 지난 2024년 7월 12일(159.422엔) 이후 1년 4개월 만에 최고 수준에 달했다.
금융시장에서는 자민당이 내달 조기 총선거에서 승리하면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내세우는 적극적인 재정 정책이 강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퍼지며 엔화는 약세를 보이고 장기 금리는 상승하는 흐름도 나타났다.
일본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한때 2.160%까지 올라 1999년 2월 이후 약 27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은 오는 15일 새해 첫 기준금리가 결정될 금통위를 관망하고 있다.
금통위가 이번에도 금리를 동결한 뒤 외환·금융시장 안정 여부를 지켜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긴 하나, 환율 상승세가 지속되는 만큼 한은에서 한층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으로 나올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금리 오름세 배경으로 일본 금리 상승과 엔화 약세에 따른 동조화 현상을 꼽았다.
강 연구원은 또 "모레 금통위를 앞두고 또다시 임계점에 다다르고 있으니 매파적인 스탠스에 대한 우려는 당연히 있을 수 밖에 없다"고 봤다.
시장은 이날 밤에 발표될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14일 선고 가능성이 점쳐지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대법원 판결 등도 주목하고 있다.
| 당일(오후ㆍ%) | 전일(%) | 전일대비(bp) | |
| 국고채권(1년) | 2.526 | 2.523 | +0.3 |
| 국고채권(2년) | 2.841 | 2.829 | +1.2 |
| 국고채권(3년) | 3.003 | 2.980 | +2.3 |
| 국고채권(5년) | 3.242 | 3.212 | +3.0 |
| 국고채권(10년) | 3.412 | 3.392 | +2.0 |
| 국고채권(20년) | 3.373 | 3.344 | +2.9 |
| 국고채권(30년) | 3.275 | 3.240 | +3.5 |
| 국고채권(50년) | 3.173 | 3.141 | +3.2 |
| 통안증권(2년) | 2.877 | 2.869 | +0.8 |
| 회사채(무보증3년) AA- | 3.486 | 3.469 | +1.7 |
| CD 91일물 | 2.690 | 2.690 | 0.0 |
※ 이 기사와 표는 연합인포맥스의 데이터를 토대로 알고리즘에 의해 자동 작성돼 편집자의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kit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13일 17시22분 송고




![[속보]美 "마두로 생포 작전, 12월 초부터 준비"](https://img1.newsis.com/2020/12/11/NISI20201211_0000654239_web.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