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18일 중의원 선거 후 진행한 엔 메수, 달러 매도가 일단락하면서 엔 매도 유입으로 1달러=153엔대 전반으로 내려출발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53.26~153.28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18엔 하락했다.
일본 특별국회가 19일 개원해 총리 지명선거를 거쳐 제2차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내각이 출범한다.
닛케이 신문은 전날 다카이치 총리가 이르면 20일 국회에서 행하는 시정방침 연설 원안이 밝혀졌다고 전했다.
연설 원안에는 성장 투자와 위기관리 투자 예산을 기존 일반회계와는 별도로, 여러 연도로 관리하는 틀을 도입하겠다는 방침이 담겼다고 한다.
이에 시장에선 “국회 심의 과정에서 향후 재정 규모가 어느 정도까지 확대될지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퍼졌으며 아직은 엔화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일본의 5500억 달러(약 796조1250억원) 대미 투융자 가운데 제1탄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제1탄은 미국 중서부 오하이오주에서 가스 화력발전 사업 등 3건의 프로젝트로 이뤄졌다.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규모가 360억 달러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선 미일 관계 강화와 일본 경제의 기초 체력 강화로 이어져 엔고를 부추길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하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10시23분 시점에는 0.33엔, 0.21% 내려간 1달러=153.41~153.43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18일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전일에 비해 0.25엔 오른 1달러=153.20~153.30엔으로 시작했다.
앞서 17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6거래일 만에 반락, 13일 대비 0.60엔 밀린 1달러=153.25~153.35엔으로 폐장했다.
그간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주춤하고서 달러 조정 매수가 들어왔다.
전날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자 리스크 회피 심리가 후퇴한 것도 저리스크 통화인 엔에 매도를 불렀다.
미국과 이란 핵협상이 진전했다는 관측 역시 엔에 부담을 주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18일 엔화는 유로에 대해 하락하고 있다. 오전 10시21분 시점에 1유로=181.70~181.71엔으로 전일보다 0.57엔, 0.31% 떨어졌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상승하고 있다. 오전 10시21분 시점에 1유로=1.1842~1.1844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10달러, 0.0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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