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1천만 조회 노이즈 마케팅?…일본서 걸그룹 학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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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일본의 한 걸그룹이 폭설이 내리는 혹한의 날씨에서 수영복을 입고 공연을 펼쳐 아이돌 학대, 인권 침해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일본 매체 라이브도어뉴스와 오리콘뉴스 등은 12일 아이돌 그룹 '플랭크 스타즈'가 지난 8일 열린 삿포로 눈축제 야외무대에서 수영복만 입은 채 공연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날씨는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가 영하 10도 아래였으나 이 걸그룹 멤버들은 수영복 등의 복장으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해당 공연 영상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산했고, 1천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혹독한 추위에도 선정적인 복장으로 아이돌을 무대에 올린 소속사 등을 강력히 질타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명백한 학대이자 인권 침해"라며 "저체온증과 동상 위험이 큰 데 도대체 뭘 했느냐", "노이즈 마케팅을 넘어선 안전 의무 위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실제로 멤버들이 공연 중 추위에 벌벌 떠는 모습도 포착돼 SNS에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소속사는 공식 SNS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으나 변명 일색이었습니다.

소속사는 "멤버 본인의 희망과 자기 판단에 따른 깜짝 연출"이라며 "강요하거나 지시한 사실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소속사는 사과문을 낸 뒤에도 차기 공연 포스터에 논란의 수영복 공연 사진을 활용해 티켓을 판매했습니다. 일본 현지에서는 선을 넘은 마케팅이라는 비난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일본 현지 매체는 플랭크 스타즈가 과거에도 팬에게 세제 먹이기 등의 기행으로 논란이 됐다며 이번 사건도 철저히 계산된 소속사의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제작: 정윤섭·김별아

영상: X@planckstars·@sakurai7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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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13일 14시3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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