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 현금인출기 앞에 '피싱 예방 정지선' 부착

2 weeks ago 3

이미지 확대 보이스피싱 예방 부착물

보이스피싱 예방 부착물

[울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경찰청은 관내 금융기관 404곳의 현금인출기(ATM) 앞 고객 대기선 주변에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 정지선'을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보이스피싱 예방 정지선은 피싱 범죄에 자주 등장하는 '카드 배송', '법원 등기', '자산 검수', '범죄 연루' 등 키워드를 눈에 잘 띄도록 제작한 바닥 부착형 홍보물이다.

피해자들은 범죄 상황에 몰입해 혼란스럽고 시야가 좁아진 상태에서 피해를 보는 경우가 빈번한데, 현금 인출이나 송금을 위해 ATM에 접근하기 직전에 정지선을 발견할 수 있도록 했다.

울산경찰청은 중부경찰서 병영지구대 소속 경찰관이 지역 내 은행과 먼저 시행한 보이스피싱 예방 정지선 부착 사례를 전 금융기관으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유윤종 울산경찰청장은 "인출기 앞에서 송금하려는 피해자를 멈춰 세우고, 주의를 주는 효과적인 안전장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시민 안전을 강화하는 정책으로 활용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12일 11시19분 송고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