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밀린 집 명도 집행에 휘발유 뿌리고 저항한 5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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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명도 집행에 저항하기 위해 자기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경찰관, 법원 집행관과 대치하던 50대가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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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남부경찰서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시께 남양주시의 한 상가주택 건물에서 법원 집행관들이 명도 집행을 시도했다.

이에 이 건물에 가족과 거주하고 있던 A씨는 건물 입구를 차로 막고 자기 몸과 건물에 휘발유를 뿌리며 저항했다.

약 30분 동안 건물 안에서 버티던 A씨는 경찰관들의 설득으로 건물 밖을 나왔다. 이 과정에서 화재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A씨는 거주하던 집 월세가 체납되며 명도 소송이 집행되자 이에 반발해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jhch793@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21일 10시16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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