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한국가스공사 꺾고 4연패 탈출…조한진 3점 슛 5개로 19점
이미지 확대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프로농구 선두 창원 LG가 안양 정관장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4연승을 달리며 선두 독주 체제를 굳건히 했다.
LG는 8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정관장을 77-69로 제압했다.
지난달 31일 현대모비스전 이후 4연승을 거둔 LG는 시즌 성적 28승 11패를 기록, 2위 원주 DB(25승 13패)와 격차를 2.5경기 차로 벌렸다.
DB와 공동 2위에 올라가 있던 정관장은 25승 14패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리그 1, 2위 팀 간의 맞대결답게 초반부터 접전이 펼쳐졌다.
양 팀 모두 촘촘한 수비를 선보이며 서로의 득점을 억제해 1쿼터 4분까지 2-1에 그칠 정도로 저득점 양상이 이어졌다.
LG가 양준석과 유기상의 연속 외곽포로 먼저 주도권을 잡는 듯했으나 정관장이 6점을 몰아친 박지훈의 골 밑 돌파를 앞세워 17-16으로 1쿼터를 앞선 채 마쳤다.
이미지 확대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G는 전반 리바운드 싸움에서 21-14로 압도하고도 실책 10개를 쏟아내며 스스로 흐름을 끊었고, 결국 32-34로 뒤진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LG의 저력이 살아났다. 전반 내내 3점 슛 4개에 그쳤던 LG는 3쿼터에서만 외곽포 4방을 몰아치며 끈질기게 추격을 전개했다.
50-52로 뒤진 채 맞이한 운명의 4쿼터, 해결사는 '눈꽃 슈터' 유기상이었다.
유기상은 연속 외곽포로 60-59 역전을 끌어낸 데 이어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 슛을 꽂아 넣어 68-61로 점수 차를 벌렸다.
여기에 '베테랑' 허일영과 아셈 마레이가 착실히 점수를 보태며 승기를 굳혔다. 반면 정관장은 경기 내내 침묵한 외곽포가 마지막까지 발목을 잡으며 안방에서 무릎을 꿇었다.
이날 정관장은 3점 슛 20개를 던져 단 3개 성공에 그치는 등 성공률 15.0%의 극심한 난조를 보였다.
반면 LG는 '눈꽃 슈터' 유기상이 3점 슛 5개를 포함해 22점을 몰아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골 밑에서는 아셈 마레이가 15점 22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치며 제공권을 장악했고 허일영도 15점으로 힘을 보탰다.
정관장은 박지훈이 17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미지 확대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 동천체육관에서는 울산 현대모비스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4-65로 가뿐히 완파하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14승 25패의 현대모비스는 8위를 유지했고, 7연패에 빠진 가스공사는 11승 27패로 최하위에서 제자리걸음 했다.
현대모비스에서는 레이션 해먼즈가 21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조한진이 3점 슛 5개를 포함해 19점 5리바운드로 승리를 쌍끌이했다.
가스공사는 베니 보트라이트(18점 6리바운드)와 신승민(10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으나 라건아가 약 23분 동안 2득점에 그치며 화력 대결에서 밀렸다.
coup@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08일 16시27분 송고


![[올림픽] 컬링 김선영-정영석, 에스토니아에 완승…5연패 뒤 2연승](https://img7.yna.co.kr/photo/yna/YH/2026/02/05/PYH2026020500930001300_P4.jpg)
![[올림픽] 스노보드 이상호, 평행대회전 예선 전체 6위로 통과](https://img7.yna.co.kr/photo/ap/2026/01/10/PAP20260110247801009_P4.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