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4월 1일부터 쓰레기 종량제봉투 가격을 낮춘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달 9일 공포된 관련 조례에 따라 20ℓ짜리 종량제봉투 가격은 기존 840원에서 730원으로 110원(13.1%) 인하된다.
10ℓ짜리도 420원에서 360원으로 낮추기로 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시민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자 종량제 봉투 가격을 낮추기로 했다"며 "기존에 구매한 봉투는 가격 인하 후에도 계속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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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의정부시는 경기도 내에서 종량제봉투 가격이 비싸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경기도 31개 시·군의 일반 쓰레기 20ℓ 종량제 봉투 가격은 지난해 기준 평균 600원이다.
의정부시가 840원으로 가장 비싸고 파주시 800원, 군포시 760원, 고양시 750원, 남양주시 740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과천시는 440원으로 가장 싸 의정부의 절반 수준이다.
조세일 의정부시의원은 "종량제봉투는 시민이 매일 사용하는 생활필수품"이라며 "가격 인하를 통해 주변 지자체와 형평성을 맞춰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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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28일 09시0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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