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시아=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왼쪽)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니코스 크리스토두리데스 키프로스 대통령이 7일(현지 시간) 니코시아 대통령궁에서 회담 후 얘기를 나누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키프로스의 유럽연합(EU) 의장국 기간 우크라이나의 EU 가입 협상 진전과 러시아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요청했다. 키프로스는 덴마크로부터 EU 순회의장국을 넘겨받아 6개월간 의장국을 맡는다. 2026.01.08.](https://img1.newsis.com/2026/01/08/NISI20260108_0000904893_web.jpg?rnd=20260108122729)
[니코시아=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왼쪽)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니코스 크리스토두리데스 키프로스 대통령이 7일(현지 시간) 니코시아 대통령궁에서 회담 후 얘기를 나누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키프로스의 유럽연합(EU) 의장국 기간 우크라이나의 EU 가입 협상 진전과 러시아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요청했다. 키프로스는 덴마크로부터 EU 순회의장국을 넘겨받아 6개월간 의장국을 맡는다. 2026.01.08.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키프로스 니코시아에서 열린 키프로스의 유럽연합(EU) 순회 의장국 수임식에 참석해 미국, 유럽과의 협상이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키프로스가 EU 의장국을 시작하는 이 시점에 우리는 유럽 파트너들과 미국, '의지의 연합' 모든 참여국과의 협상이 새로운 이정표에 도달했음을 확인한다"며 "우리는 이 전쟁이 키프로스의 의장 임기 중 끝날 수 있다고 진심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U 의장국 임기는 6개월이다. 키프로스는 올해 6월 말까지 상반기 동안 임기를 수행한다.
의지의 연합은 지난 6일 파리에서 다국적군 배치를 골자로 한 다자 안보 보장안을 합의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함께 3자 의향서에 서명했다.
의향서는 ▲우크라이나군 역량 강화와 육·해·공 안보 확보를 위한 다국적군 배치 ▲미국 주도의 휴전 감시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 ▲러시아 재침공 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겠다는 구속력 있는 약속 ▲우크라이나와의 장기 방위 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최종 합의는 아직 요원해 보인다.
돈바스 영토와 자포리자 원전 통제권 문제 등 "남은 10%" 합의가 쉽지 않은 데다, 러시아가 서방군 주둔을 일관되게 반대해 온 만큼 역설적이게도 이번 결정이 합의를 더욱 어렵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 싱크탱크 라줌코우센터의 올렉시 멜니크 외교책임자는 "평화협정의 90%가 합의됐다는 것이 표면적으로는 고무적으로 들리겠지만, 이 사안은 100%가 아니면 아무것도 아닌 것과 마찬가지"라며 "남은 10%가 합의되지 않으면 평화 협정 전체가 무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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