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J-35 스텔스 함재기, 새해 첫 시험비행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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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이보> 2026.01.08

[서울=뉴시스] 7일 중국항공공업그룹(AVIC)이 자국의 차세대 스텔스 함재기 젠(J)-35의 새해 첫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J-35 비행하는 모습. <사진출처: 웨이보> 2026.01.08

8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 등은 AVIC가 전날 웨이보를 통해 랴오닝성 선양에 위치한 선양항공공사에서 지난 6일 J-35의 새해 첫 비행이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과 사진에는 녹색 프라이머(기초 도료)만 도포된 상태의 J-35가 활주로에서 이륙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는 기체가 전술 코팅 이전 단계, 즉 공장 출고 직후의 초기 상태임을 의미한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J-35는 2024년 11월 주하이 에어쇼에서 실물 공개된 데 이어 2025년 9월 3일 베이징에서 열린 ‘항일전쟁 승전 80주년’ 열병식에서 정식 등장하며 주목을 받은 전투기다.

공군용 J-35A와 달리 J-35는 항공모함에서의 운용에 특화된 해군형 스텔스 전투기로, 중국 세번째 항모 푸젠호에 탑재될 함재기 3종 중 하나로 알려졌다.

이후 푸젠호가 지난해 11월 5일 해군에 정식 인도되며, J-35 역시 실전 배치를 위한 막바지 비행 테스트에 돌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관영 중앙(CC)TV 역시 지난해 10월 5일, AVIC 선양 공장에서 녹색 프라이머 상태의 J-35 및 J-35A가 제작 중인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중국 군사전문지 ‘항공우주지식’의 왕야난 편집장은 "프라이머 상태의 기체는 막 생산된 항공기"라며 "공장 수준의 시험비행을 통해 성능을 점검한 뒤, 전술 도장 및 실전 테스트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AVIC는 같은 날 시안 공항에서도 지난 1일 두 대의 시험기가 새해 첫 연구개발 비행 임무에 나섰다고 밝혔지만, 기체 종류나 관련 영상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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