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중국 당국이 비공식 기독교 가정교회에 대한 탄압을 지속하는 가운데, 쓰촨성 청두에 위치한 추우성약교회에서 장로 등 6명이 연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2018년 8월 허난성 현지 한 교회 십자가가 불타는 모습. 2026.01.08
7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전날 중국 종교 당국은 추우성약교회 장로 리잉챵을 포함한 6명을 체포했으며, 구체적인 체포 사유나 혐의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는 중국 당국이 작년부터 본격화한 가정교회 단속의 연장선상으로, 최근 수개월간 전국 주요 도시에서 벌어진 체포 작전의 일환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추우성약교회는 2008년 설립돼 약 500명의 교인이 활동하고 있으며, 과거에도 탄압 대상이 된 전례가 있다.
특히 2018년 12월에는 100여 명이 구금됐고, 교회 창립자인 왕이 목사는 국가 전복 선동과 불법 경영 혐의로 9년형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 중이다.
교회 주요 인사였던 장로 친더푸 역시 4년형을 선고받았으며, 이번에 체포된 리잉챵 장로 또한 당시 일시 구금된 이력이 있다.
중국 정부는 2023년 10월부터 전국적인 단속을 본격화해 베이징, 상하이, 저장 등 7개 도시에서 약 30명의 시온교회 관계자를 체포한 바 있다. 여기에는 베이징 시온교회의 김명일 목사도 포함돼 있었다.
이후 지난해 12월 13일부터 18일까지 저장성 원저우에서는 약 100명의 가정교회 신자들이 체포됐으며, 이 중 최소 20명 이상은 여전히 구금 상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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