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전문가와 합동점검반 운영…경미 사항 즉시 시정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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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제공]
(춘천=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춘천시는 해빙기 지반 약화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4월 10일까지 '2026년 해빙기 취약 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빙기에는 얼어 있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져 노후 옹벽 붕괴와 절개지 낙석, 건설 현장 흙막이 붕괴 등 각종 안전사고 위험이 커진다.
시는 이러한 계절적 위험 요인을 고려해 선제 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노후 옹벽과 교량, 건설공사장 등 해빙기 취약 시설 89곳이다.
과거 사고 이력과 시설 노후도, 이용 빈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중점 관리 대상을 선정했다.
점검은 시설관리 부서 자체 점검과 함께 산업안전·토목 분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안전 관리자문단'과 합동으로 진행한다.
점검반은 구조물 균열과 침하 여부, 배수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경미한 위험 요인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정밀진단이나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응급조치 후 신속히 예산을 투입해 개선한다.
점검 이후에는 보수·보강 계획 수립과 이행 여부를 지속 관리하고 필요시 재점검도 실시한다.
김영규 시 재난 안전 담당관은 "해빙기는 지반 침하로 인한 사고 위험이 높은 시기"라며 "취약 시설에 대한 선제 점검과 철저한 사후관리로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춘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ryu@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18일 11시47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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