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해외사무소장들, 본부 모여 ODA 전략 방향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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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국제개발협력 종합기본계획' 의결 앞두고 다양한 제언

이미지 확대 '2026년 해외사무소장 회의' 참석자들

'2026년 해외사무소장 회의' 참석자들

(성남=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이 12일 경기 성남시 코이카 본부 강당에서 진행한 '2026년 해외사무소장 회의' 폐회식에서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앞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 등 경영진과 각국 사무소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2.12 raphael@yna.co.kr

(성남=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40여개 개발도상국에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담당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해외사무소장들이 나흘 동안 경기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 모여 머리를 맞대고 올해 사업 전략의 방향성 등을 공유했다.

코이카는 '2026년 해외사무소장 회의'를 '전환의 시대, KOICA의 적응 경로를 그리다'를 주제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연수센터 국제회의실 등에서 개최했다.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은 12일 본부 강당에서 열린 폐회식에서 "논의된 가장 중요한 주제가 '통합적 플랫폼'인데 단순히 구호로 되는 건 아니다"라며 "(본부와 현장 간) 끊임없는 소통과 교감, 조율을 통해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늘 (ODA 사업의) 성과가 중요하다고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건강"이라며 "임지에 돌아간 이후에도 사무소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에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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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회사 하는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

(성남=연합뉴스) 장원삼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이사장이 12일 경기 성남시 코이카 본부 강당에서 열린 '2026년 해외사무소장 회의' 폐회식에서 폐회사를 하고 있다. 2026.2.12 [코이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회의는 국내외 ODA 환경 변화 속에서 보편적 가치와 국익 중심 전략 간의 균형과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환의 시대'라는 큰 틀을 중심으로 ▲ 전략의 전환 ▲ 운영의 전환 ▲ 협력의 전환 ▲ 내부의 전환 등을 소주제로 코이카의 전략 방향과 업무방식 변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향후 5년간 우리나라 ODA 사업 관련 중장기 전략이 될 '제4차 국제개발협력 종합기본계획'(2026∼2030) 수립을 앞두고 열려 주목받았다.

국무조정실이 중심이 돼 외교부, 재정경제부, 코이카 등 유관 부처가 참여하는 이 기본계획은 이달 중 당정 협의와 국제개발협력위원회 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이미지 확대 화이팅 외치는 코이카 '2026년 해외사무소장 회의' 참석자들

화이팅 외치는 코이카 '2026년 해외사무소장 회의' 참석자들

(성남=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이 12일 경기 성남시 코이카 본부 강당에서 진행한 '2026년 해외사무소장 회의' 폐회식에서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등 경영진과 각국 사무소장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6.2.12 raphael@yna.co.kr

회의 첫날인 지난 9일 본부 측에서는 코이카의 중장기 경영 목표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이행 방안 등을 설명하고, 사무소장들과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규호 외교부 개발협력국장도 코이카를 방문해 '전략적-통합적 ODA 사업 추진 방향'을 주제로 정부의 전략적 무상원조 추진체계와 주요 4대 프로그램 및 전략, 코이카의 무상원조 플랫폼 역할 등을 설명했다.

회의에는 해외사무소장 48명(아프가니스탄 불참)을 비롯해 총 53명이 참석했다.

코이카는 각국에 48개 사무소와 1개 분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유엔 한국대표부 등에 5명의 주재원을 파견하고 있다.

raphael@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12일 14시4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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