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캘리포니아 사기 조사 착수"…뉴섬 주지사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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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AP/뉴시스]지난해 1월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공항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만나 대화하고 있다. 2026.01.07.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지난해 1월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공항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만나 대화하고 있다. 2026.01.07.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개빈 뉴스컴(뉴섬과 사기를 합친 조롱성 표현) 주지사 아래 캘리포니아는 미네소타보다 더욱 부패했다"며 "캘리포니아에 대한 사기 조사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혐의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미네소타주 처럼 연방정부 복지 재원 부정수급 가능성을 거론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네소타주에서는 아동급식 보조금, 아동 보육비 지원 등 연방정부 복지 프로그램과 관련해 실제로는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보조금만 편취한 사례들이 드러나 큰 논란이 됐다.

피해규모는 수억달러에서 수십억달러로 추정되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는 일부 소말리아계 복지 시설이 연루된 점을 집중 부각하며 이민 문제와 결부짓고 있다. 미네소타는 세계 최대 규모 소말리아 이민 사회가 형성된 곳이다.

부정수급을 제대로 감독하지 못한 미네소타 주정부를 향해 비판이 쏟아졌고,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맞섰던 월즈 주지사가 결국 3선 도전을 포기한다고 선언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캘리포니아를 다음 타깃으로 발표한 것은 월즈 주지사에 이어 뉴섬 주지사에게도 정치적 타격을 입히겠다는 의도가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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