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고려아연 8%대 급락마감…MSCI 지수 편출 영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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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 종로구 고려아연 본사 앞 간판

종로구 고려아연 본사 앞 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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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고려아연[010130]이 6일 9% 가까이 급락한 채 거래를 마무리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고려아연은 전장보다 8.80% 내린 119만2천원에 장을 종료했다.

0.23% 오른 131만원으로 출발한 고려아연은 개장 직후 132만7천원까지 올랐다가 하락세로 전환했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메릴린치와 씨티그룹 등 외국계 증권사의 이름이 올라 있었다.

미국 테네시주 제련소 건설을 위해 진행하는 유상증자와 관련,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에서 편출된 영향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고경범 유안타증권[003470] 연구원은 "전일 밤 MSCI는 고려아연 유상증자 관련 MSCI 지수 편출을 발표했다"면서 "일반적인 자본금 변동 이벤트는 문제되지 않으나 과거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의 산업은행 지분 취득 등과 같이 최대주주 및 비유동 분류 지분이 증가할 경우 문제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려아연은 최윤범 회장 측과 MBK 측의 경영권 분쟁으로 유동비율이 이미 하향조정된 상태에서 이번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배정으로 MSCI 편입 유동시가총액 기준을 하회하면서 편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증권은 "고려아연 편출에 따른 예상 패시브 유출금액은 약 2천46억원으로 20일 평균거래대금 대비 3.2배에 해당한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hwangc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06일 15시53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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