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네이 사망] 진보단체 "야만적 군사 침략에 분노…즉각 멈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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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침공 규탄' 긴급 기자회견 진행한 트럼프위협저지공동행동과 자주통일평화연대, 전국민중행동 [촬영 양수연]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침공 규탄' 긴급 기자회견 진행한 트럼프위협저지공동행동과 자주통일평화연대, 전국민중행동 [촬영 양수연]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양수연 기자 = 국내 진보 성향 시민단체들이 1일 미국과 이스라엘을 규탄하며 이란 공격 중단을 촉구했다.

트럼프위협저지공동행동과 자주통일평화연대, 전국민중행동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침공 규탄'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인류의 평화와 중동의 안정, 한 나라의 주권을 정면으로 부정한 미국과 이스라엘의 야만적인 군사 침략에 분노한다"며 "무력으로 지도부 제거를 시도하고 국제질서와 평화를 무참히 파괴한 미국과 이스라엘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번 공격 명분으로 이란의 핵 위협을 내세우고 있지만 이는 침공을 정당화하기 위한 핑계"라며 "자국의 핵은 정의의 수단이고 타국의 핵은 위협이라는 주장은 전 세계를 기만하는 파렴치한 행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동에서 벌어지는 미국의 무력도발은 결코 남의 일이 아니다"라며 "최근 주한미군은 독단적인 서해출격 훈련을 강행하며 우리 안보를 위험에 빠뜨렸다. 이는 서해를 미중 분쟁의 전장으로 만들겠다는 위험천만한 발상"이라고 덧붙였다.

참여연대도 이날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과 미국의 군사 공격은 결코 정당화할 수 없는 불법행위이자 국제법상 침략 범죄"라며 "주권 국가에 대한 불법적인 침략행위를 즉각 멈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참여연대는 "이스라엘과 미국은 이번 공격 이후 체제전복을 선동함으로써 침략 범죄를 이란의 민중들을 위한 것인 양 포장하고 있다"며 "민주주의나 국가건설은 외부 군사 공격으로 이뤄진 바 없다. 역겨운 피의 선동을 멈추라"고 촉구했다.

honk0216@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3월01일 10시44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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