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단과대학 '한양YK인터칼리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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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기(전기공학 67) 이사장은 미국 냉난방 설비 기업 TRUaire(트루에어)를 창업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인물이다.

한양대와 함께 이 이사장은 2022년부터 해외 경험이 없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이 퍼스트 패스포트(My First Passport)'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여권 발급부터 항공권, 체재비 전액을 지원해 학생들이 해외 방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뉴시스] '마이 퍼스트 패스포트'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양대 제공) 2026.02.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마이 퍼스트 패스포트'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양대 제공) 2026.02.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를 배경으로 조성된 '이용기 기금'을 바탕으로, 한양대는 지난달 22일부터 약 3주간 호주 브리즈번에서 참가 학생 160여 명 전원에게 전액을 지원하는 '글로벌 연구(GRI) 프로그램'을 실시한 바 있다.

 이 이사장은 "공부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여건 때문에 선택의 폭이 제한되는 현실을 직접 경험했다"며 학생들이 여건에 관계없이 다양한 기회를 누릴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김진수 한양YK인터칼리지 학장은 "이번 명칭 변경은 대학과 후원자의 교육 철학이 하나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를 지닌다"며 "이용기 이사장님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학문 간 경계를 허무는 융합 역량과 글로벌 실천력을 갖춘 초일류 인재를 양성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양대는 한양YK인터칼리지를 통해 학생들이 전공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학문을 탐구하며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혁신적인 교육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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