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수본, '통일교 의혹' 임종성 소환…전재수 사무실 압수수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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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으로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사퇴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9일 부산 북구 만덕나늘목에서 열린 '만덕~센텀 고속화도로' 개통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2026.02.09.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으로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사퇴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9일 부산 북구 만덕나늘목에서 열린 '만덕~센텀 고속화도로' 개통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2026.02.09. [email protected]

정교유착 비리 합수본(본부장 김태훈 대전고검장)은 11일 오전부터 임 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임 전 의원은 이날 오후 1시17분 점심 식사를 마치고 다시 합수본 사무실이 있는 서울고검으로 들어서며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푼을 받으신 적이 있나'는 질의에 "전혀 없다"고 답했다. 그는 "실질적으로 윤영호 자체를 몰랐고, 휴대전화 포렌식에서도 윤영호와 관련한 자료가 안 나왔다"고 주장했다.

합수본은 전날에는 전재수 민주당 의원의 국회 사무실과 의원실 관계자를 압수수색했다. 이번 강제 수사는 경찰이 전 의원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을 당시, 사무실 안에서 파쇄기 소리가 들리는 등 증거를 인멸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내용이라고 한다. 전 의원은 압수수색 대상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김건희 특검은 지난해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임 전 의원과 전 의원,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 등에게 금품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하지만 특검의 수사대상이 아니라며 사건번호만 부여해 뒀다가 편파 수사 논란이 일자 뒤늦게 사건을 경찰로 넘겼다.

합수본은 지난달 말 쪼개기 후원 의혹을 받는 통일교에 관한 강제 수사도 진행한 바 있다. 경기 가평에 위치한 천정궁 등 통일교 시설 7곳을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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