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공룡박물관, 환경개선·시설확충…올해 40만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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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공룡박물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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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공룡박물관이 올해 관람객 40만명 유치를 목표로 관람 환경 개선과 시설 확충 등을 추진한다.

5일 해남군에 따르면 해남공룡박물관은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우항리 공룡·익룡 및 새발자국 화석지를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 공룡전문박물관으로 지난해 31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군은 세계 최대 규모 공룡발자국 화석산지의 학술적·문화적 가치를 높여 공룡박물관 위상을 강화하고 '보고, 듣고, 느끼고, 체험하는' 입체적 관람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룡화석지의 체계적 보존을 위해 박물관 내부의 공룡 골격 45종 등에 대한 전시물 세척과 보호각 3개동 화석 보존관리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홍보단 운영, 각종 박람회 참여 등 각종 대외홍보를 강화해 해남공룡박물관의 가치와 학술적 의미에 대한 공감대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관람객들이 보고 즐기고 배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시설 확충도 한다.

박물관의 첫인상인 안내데스크와 로비, 뮤지업샵, 휴게공간 등이 대대적으로 새롭게 단장된다.

거대 공룡실 천장 마감재 보강 공사도 함께 진행돼 관람의 몰입도를 한층 높이고, 어린이 공룡과학 체험관 진입로에는 공룡포토 조형물을 설치해 오는 10월 완공할 예정이다.

공룡화석 보호각으로 향하는 650m 데크길은 장미 터널로 변신하고, 노후된 데크도 전면 교체한다.

넓은 부지를 활용한 야외 콘텐츠도 대폭 확충된다.

올해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조성될 발굴 체험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고고학자가 돼 화석을 발굴 체험을 할 수 있어 교육적 가치와 재미를 동시에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국내를 넘어 세계적 공룡박물관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세계 최대 규모 공룡 발자국 화석산지라는 학술 가치에 문화·체험·힐링 콘텐츠를 더해 누구나 즐길 문화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05일 10시0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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