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트럼프' 배지 찬 트럼프 "위대한 美 꽤 가까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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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 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석유·가스 기업 경영진과 회의 중 웃음을 터트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안보를 위해 강압적인 방식으로라도 그린란드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2026.01.10.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 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석유·가스 기업 경영진과 회의 중 웃음을 터트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안보를 위해 강압적인 방식으로라도 그린란드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2026.01.10.

10일(현지시각) 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석유 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베네수엘라 에너지 산업에 대한 향후 통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성조기 핀 아래에 작은 배지를 함께 달고 나타났다.

한 기자가 해당 배지에 대해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누가 이걸 줬다. 이게 뭔지 아느냐. '해피 트럼프'라고 부른다"고 소개했다.

배지에는 머리가 과장되게 크게 표현되고 입을 벌린 표정의 트럼프 모습이 담겨 있어, 온라인에서는 '보블헤드(흔들인형)'를 연상시킨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배지를 누가 선물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실 나는 결코 행복하지 않고, 만족하지 않는다"며 옷깃의 핀을 가리킨 뒤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이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 전까지는 만족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꽤 가까이 와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같은 디자인의 배지를 착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월 털시 개버드를 국가정보국(DNI) 국장으로 임명하는 취임 선서식에서도 동일한 배지를 달았으나 당시에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한편 워싱턴 정가에서는 트럼프의 초상을 활용한 핀이 이미 여러 차례 등장한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트럼프가 임명한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 브렌던 카가 트럼프 옆모습을 본뜬 금색 메달 형태의 핀을 옷깃에 달고 의회 방문 사진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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