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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캡처]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정월대보름 행사를 위해 쌓아둔 달집 더미에 원인 미상의 불이 나 경찰이 방화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2일 울산 동구청·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4시 24분께 동구 일산해수욕장에 설치된 달집 더미에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달집이 완전히 불에 타 1천1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이 달집은 동구청과 동구문화원이 오는 3일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위해 미리 준비해둔 것이었다.
구청과 문화원은 축제 차질을 막기 위해 추가 예산을 투입, 새 달집을 제작할 예정이다.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경찰은 현장 목격자 진술과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일부 목격자는 "불이 난 직후 10대로 추정되는 남성 여러 명이 도망가는 걸 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당시 해수욕장 유동 인구가 많아 아직 용의자를 특정하거나 방화 여부를 단정하기는 이른 상황이다.
경찰 관계자는 "CCTV 분석 결과 아직 명확한 방화 정황은 포착되지 않았다"며 "실화와 방화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jjang23@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3월02일 10시5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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