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화성시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먹거리 기본보장 코너 '화성형 그냥드림'(공유냉장고)을 올해 말까지 37곳으로 확대 설치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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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해 12월 1일 첫 그냥드림을 개소한 이후 현재 권역별 거점 5곳(만세구남부종합사회복지관·서부종합사회복지관, 효행구 봉담읍사무소, 병점구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 동탄구 은혜푸드뱅크)에서 운영 중이다.
이 코너에서는 방문 시민에게 햇반·라면·김 등 3~5종의 먹거리를 현장에서 제공하고, 두 차례 이상 이 코너를 방문하는 시민에게는 필요로 할 경우 시가 화성시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와 상담을 연계해 주고 있다.
이는 먹거리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채무나 지출 압박 등 복합적 경제 문제에 놓여 있는지를 파악해 적절한 지원 방안을 찾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런 그냥드림 코너를 다음달 말까지 8개 복지관, 7월까지 8개 읍면동, 연말까지 16개 읍면동 등 32곳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는 도움이 필요한 시민이 집과 가까운 곳에서 언제든지 먹거리 지원을 받을 수 있고, 나눔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일상 동선 안에서 부담 없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정명근 시장은 "운영 2개월 차에 접어든 화성형 그냥드림은 시민의 자존감을 지키면서 삶을 받쳐주는 사회적 매트리스 역할을 하고 있다"며 "단 한 명의 시민도 소외되지 않도록 그냥드림 공유냉장고가 시민의 집 앞까지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kwa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11일 09시49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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