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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휴무 중이던 소방관이 우연히 들른 식당에서 기도에 음식물이 걸려 위급한 상황에 놓인 90대를 구했다.
9일 충남 태안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6시께 가족과 함께 태안의 한 음식점을 찾은 충남소방본부 김선종 소방경은 "아버지가 고기를 먹다 목에 걸린 것 같다"고 다급한 목소리로 통화하는 내용을 옆에서 들었다.
당시 119 상황실이 신고자에게 복부 밀어 올리기(하임리히법)를 안내하고 있었고, 어르신의 상태는 급격히 나빠지고 있었다.
김 소방경은 즉시 어르신에게 하임리히법을 실시했으나, 혼자 조치하는 과정에서 어르신의 몸이 축 늘어지는 등 위험한 순간이 이어졌다.
이때 식당 사장이 합류해 어르신이 쓰러지지 않도록 부축하고 응급처치가 이어지는 동안 목에 걸렸던 이물질이 배출되는 징후가 나타났고, 어르신은 점차 호흡을 회복했다.
이후 도착한 태안 119구급대가 어르신을 인계받아 후속 조치를 시행했다.
김 소방경은 "눈앞에서 응급상황을 목격하자 몸이 먼저 움직였던 것 같다"며 "평소 익혀둔 응급처치가 실제 상황에서 빛을 발했고, 무엇보다 현장에서 힘을 보탠 식당 사장님의 침착한 협조가 많은 도움이 됐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cobr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09일 09시4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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