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타운홀미팅 앞둔 전북…안호영 "반도체·AI 결합해야"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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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차원 결단 내려달라"…전북도, 헴프산업 등 11가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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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하는 안호영 의원

[촬영: 임채두 기자]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전북 타운홀미팅이 오는 27일로 예정된 가운데 전북도지사 출마 예정자인 더불어민주당 안호영(완주·진안·무주) 의원과 전북도가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

안 의원은 23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은 타운홀미팅을 앞두고 (SNS에) 전북을 '전통과 첨단이 공존하는 땅'이라고 했다"며 "그 비전이 현실이 되려면 반도체와 피지컬 인공지능(AI)이 결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북의 문제는 청년이 미래를 걸 만한 고임금·고숙련 기반의 성장 사다리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라며 "전북을 글로벌 식품시장의 수출 거점이자 농생명산업 수도로 도약시키는 전략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저는 도지사 공약으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북 분산 배치를 제시했고, 용인에 들어설 반도체 팹을 지방으로 분산하는 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대통령은 산업 정책, 전력 정책, 투자 유치 정책이 한 몸으로 작동하도록 국가 차원의 결단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전북은 피지컬AI 실증 지역이고 전북대와 카이스트를 중심으로 제조·물류 실증랩(LAB)이 구축되고 있다"며 "실증을 넘어 양산 제조의 거점으로 전환화는 체계가 (지역에) 자리 잡고, 재계의 300조원 지방 투자가 전북에 100조원 이상 집행되도록 국가 차원의 과감한 결단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전북도 역시 타운홀미팅에 참석하는 중앙부처에 건의할 지역 현안을 정리했다.

현안은 크게 11가지로 ▲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전주권 광역 교통망 반영 ▲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 피지컬 AI 생태계 조성 ▲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 ▲ 금융특화도시 조성 ▲ 3특(전북·강원·제주) 인센티브 지원 등이다.

특히 새만금에 헴프산업클러스터 조성, K-푸드 수출허브단지 조성, 대규모 임대형 스마트팜 온실단지 조성, RE100 선도 산업단지 지정, 글로벌 첨단전략산업기지 구축 등 새만금 지역의 발전에 중점을 뒀다.

전북도 관계자는 "재생에너지 등 전북의 미래 먹거리가 될 산업의 부흥과 전북의 동맥·실핏줄이 될 SOC 확충 등을 중심으로 현안을 정리했다"고 말했다.

do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23일 11시11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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