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판결은 무겁되 마땅…상대 감옥 보내는 한탕주의 막 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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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6.2.9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개혁신당은 19일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자 "판결은 무겁되 마땅하다"고 평가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윤 전 대통령의 1심 선고 직후 입장을 내고 "민주공화국에서 주권자를 적으로 삼은 권력은 결코 용서받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보수의 위기는 감옥에 간 대통령이 아니라 아직도 그 대통령의 언어로 말하는 사람들"이라며 "그의 후광 아래서 장관이 되고 권세를 누리던 이들은 이제 그런 적 없다는 듯 혹세무민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늘의 선고가 보수진영에 뜻하는 바는 하나"라며 "적수공권(赤手空拳). 맨손으로, 겸손하고 소박하게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상대를 감옥에 보내는 것을 정치의 성과인 양 내세우던 한탕주의, 검찰 권력에 기생하던 정치 계보는 이제 막을 내려야 한다"며 "개혁신당은 그 자리에 자유주의와 과학기술 우선주의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정치 질서를 세워나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이동훈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이번 판결은 한 사람에 대한 처벌로 끝나지 않는다. 헌정에 남은 경고이고 역사가 기록할 장면"이라며 "이런 일은 다시 없어야 한다"고 했다.
또 "국민의힘도 선택해야 한다. 과거 권력과 절연하지 못한 정당은 미래로 가지 못한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도 이 판결을 남의 일로 볼 수 없다. 권력은 언제나 자신을 정당화하고 사법을 흔들고 힘을 더 쥐려는 유혹이 반복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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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19일 16시37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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