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산불 주불 진화 후 이틀째 잔불정리…헬기 등 동원(종합)

2 weeks ago 3

이미지 확대 주불 진화 직전

주불 진화 직전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8일 늦은 오후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야산에서 헬기가 산불을 끄고 있다.
산림 당국은 이날 오후 6시에 문무대왕면 입천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주불을 완전히 껐다고 밝혔다. 2026.2.8 sds123@yna.co.kr

(경주=연합뉴스) 이승형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입천리 야산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을 진화한 산림 당국은 9일 이틀째 잔불진화 작업을 벌였다.

경북도, 경주시, 산림청, 해병대는 9일 오전 문무대왕면 입천리 일대에서 진화헬기 20대와 장비 114대, 인력 525명을 투입해 잔불정리를 이어갔다.

현장에선 낙엽 속에서 연기가 조금씩 피어오르고 있다.

이 때문에 헬기가 계속 물을 퍼붓는 한편, 산불진화대원이 개인장비를 이용해 남은 불을 끄고 있다.

현재 주민 34명이 경로당과 마을회관에 머물러 있다.

시는 의료인력으로 구성된 신속대응반을 편성했고 구급차 2대를 배치해 응급의료소를 구축했다.

앞서 지난 7일 오후 9시 40분께 입천리 일원에서 산불이 나 강한 바람을 타고 번졌으나 산림 당국이 20여시간 만인 8일 오후 6시에 주불 진화를 선언했다.

그러나 이날 저녁 산불이 재발화하자 산림 당국이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오후 11시께 다시 불길을 잡았다.

이번 화재에 따른 산불영향 구역은 축구장 약 76개 면적에 해당하는 54㏊로, 화선은 3.7㎞로 각각 집계됐다.

sds123@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09일 10시19분 송고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