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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O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국내 130여개 국제구호 개발 및 인도적 지원 비정부기구(NGO) 연합체인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가 12일 '인권을 존중하는 미디어 콘텐츠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
KCOC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회의실에서 발간회를 열고 가이드라인 발간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모든 커뮤니케이션 활동이 '인권 존중'과 '당사자 중심' 원칙에 기반해야 한다는 공감대 속에서 마련됐다.
조대식 KCOC 사무총장은 "2014년 발간한 가이드라인은 아동의 초상권 등 개인정보 보호, 취약계층 이미지 사용의 윤리 기준 등을 정립했다"며 "이번 새 가이드라인은 모든 사람의 인권과 존엄을 존중하는 원칙으로 영역을 넓힌 것"이라고 말했다.
KCOC는 2014년 '아동권리 보호를 위한 미디어 가이드라인'을 발간해 국내 최초로 개발협력 분야에서의 인권 기반 미디어 원칙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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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이드라인은 콘텐츠의 준비-촬영-활용-보관 전 과정을 단계별로 구분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윤리 원칙과 실무 체크리스트를 함께 제시한다.
특히 인권 보호를 위한 5대 핵심 원칙을 명시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절차를 수록했다.
또 ▲ 사전 위험평가 ▲ 정보에 입각한 동의 ▲ 취약한 상황의 참여자 보호 ▲ 인공지능(AI) 및 정보기술 활용 원칙 ▲ 데이터 보호 및 보관 기준 등을 포함해 콘텐츠 제작 전 과정에서 인권을 체계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종합 지침으로 구성됐다.
KCOC는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회원단체들이 인권을 존중하는 커뮤니케이션 원칙을 현장 활동 전반에 내재화하고, 각 기관의 조직 문화와 실천 기준을 자율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raphael@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12일 16시06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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