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화도읍에 1조원 규모 60㎿ 데이터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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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카카오·신한금융에 이은 4번째 대규모 투자 유치

남양주 화도읍에 1조원 규모 60㎿ 데이터센터 건립
우리금융·카카오·신한금융에 이은 4번째 대규모 투자 유치

(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에 1조원 규모의 데이터센터가 들어선다.

남양주시는 28일 시청 회의실에서 남양주마석아이디씨 유한회사와 이런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데이터센터는 화도읍 답내리 4만5천㎡에 전체면적 3만7천㎡ 규모, 60㎿(메가와트) 용량으로 건립되며 총 1조원이 투입된다.

남양주마석아이디씨는 전체 용량 중 10㎿를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지원 전용공간으로 할당해 청년 창업가와 대학 연구진, 산업체 파트너가 공존하는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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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화도읍에 1조원 규모 60㎿ 데이터센터 건립

(남양주=연합뉴스) 주광덕 경기 남양주시장(오른쪽)과 김용호 남양주마석아이디씨 유한회사 대표이사가 28일 화도읍에 1조원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는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2026.1.28 [남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시는 이 데이터센터 건립으로 8천30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과 6천234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날 것으로 분석했다.

또 태양광발전 시설 지원, 체육공원 조성, 커뮤니티 시설 설치 등을 추진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데이터센터 유치로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동력을 확보했다"며 "AI 데이터센터가 지역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미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핵심 동력이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데이터센터는 우리금융그룹 5천500억원, 카카오 6천억원, 신한금융그룹 8천500억원에 이은 남양주시의 네 번째 대규모 투자 유치다.

남양주시는 2024년 12월 우리금융그룹과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전체면적 8만1천㎡ 규모의 통합 정보기술(IT) 센터인 '디지털 유니버스'를 짓기로 협약했다.

카카오와는 지난해 6월 데이터센터, 연구개발센터 등을 갖춘 전체면적 9만2천㎡ 규모의 디지털 허브를 같은 단지에 건립하기로 했다.

지난달에는 신한금융그룹과 같은 단지 내 9만7천㎡에 AI 인피니티센터를 건립하는 협약도 체결했다.

kyoo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28일 16시3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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