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에서 미니 이탈리아 여행을"…기차마을 이탈리아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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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 노원기차마을 이탈리아관 '피렌체 두오모'

노원기차마을 이탈리아관 '피렌체 두오모'

[노원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오는 31일 디오라마 전시관 '노원기차마을 이탈리아관'을 정식 개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2022년 개관한 '노원기차마을 스위스관'에 이은 것이다. 스위스관은 스위스의 풍광을 정교하게 구현한 디오라마 작품과 그 사이를 오가는 미니어처 기차가 조화를 이루며 인기를 끌고 있다. 작년에 12만명 넘게 방문했다.

이탈리아관은 스위스관의 2배가 넘는 규모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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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기차마을 이탈리아관 '대전차경기장'

[노원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성 베드로 대성당, 산 마르코 광장, 두오모 성당은 물론 나폴리 항, 돌로미티산맥, 베수비오 화산처럼 이탈리아를 떠올리면 손에 꼽을 수 있는 명소들이 망라됐다.

50여 종에 달하는 전시 아이템은 모두 실물의 87분의 1 비율로 조성됐다. 작품 사이를 총 160m 길이로 연결된 레일에 미니어처 기차가 끊임없이 오간다.

구는 "콜로세움의 검투 경기를 관람하는 관객들의 의상과 동작, 트레비 분수의 물줄기와 조각상까지도 실제처럼 구현해 냈다"며 "'움직이는 모형 연출'을 통해 각 작품의 버튼을 누르면 기울어진 피사의 사탑을 바로 세우는 슈퍼맨의 등장, 수로를 따라 운행하는 베네치아의 곤돌라, 대전차 경기장의 전차 경주 등이 펼쳐지며 호기심을 자극한다"고 소개했다.

이미지 확대 노원기차마을 이탈리아관 '나폴리항 크루즈'

노원기차마을 이탈리아관 '나폴리항 크루즈'

[노원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탈리아관은 스위스관과 통합 운영된다. 입장권을 구매하면 두 전시관을 모두 관람할 수 있다. 입장 요금은 어린이 2천원, 어른 4천원이며, 노원구민은 50% 할인된다.

오승록 구청장은 "기차를 사랑하는 어린이들과 유럽의 낭만을 사랑하는 어른 누가 와도 만족할 공간을 선사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며 "기차카페, 기차레스토랑과 더불어 화랑대 철도공원에서 완벽한 하루 나들이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26일 10시47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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