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브러더스 1천억원 투입한 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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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경윤 특파원 = 영미권 고전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할리우드 영화 '폭풍의 언덕'이 상영 첫날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3일(현지시간) 연예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폭풍의 언덕'은 전날 북미 지역 상영 첫날에 해당하는 프리미어(개봉 직전 시사회)에서 300만 달러(약 43억원)의 티켓 수입을 거둬들였다.
'폭풍의 언덕'은 에밀리 브론테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영국 요크셔 저택에 살게 된 고아 히스클리프(제이콥 엘로디 분)와 귀족의 딸 캐시(마고 로비)의 파멸적인 사랑을 그렸다.
'프라미싱 영 우먼'(2021)으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받은 에메랄드 페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마고 로비가 제작자 겸 주연을 맡았다.
워너브러더스가 넷플릭스를 제치기 위해 8천만 달러, 한화로 1천154억원에 달하는 제작비를 투입해 화제를 모았다.
발렌타인 연휴 기간에 북미에서만 약 5천500만 달러의 티켓 수입을 올릴 것으로 외신들은 내다봤다.
흥행과 별개로 '폭풍의 언덕'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는 모양새다.
미국의 영화·드라마 평점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비평가 점수 65점(100점 만점)을 받았다.
heev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14일 05시03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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